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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입당 안 하면 3월에나 논의 "...안철수 비판 계속

2021.01.14 오후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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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른바 '안철수 때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 논의는 3월에나 할 거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14일)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대표에게도 이미 밝혔다며, 입당하지 않는다면 단일화 논의는 당 자체 후보를 선출한 뒤 3월 초에나 가서 이야기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안 대표 측근이었던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 장진영 변호사가 안 대표를 비판하며 올린 SNS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 변호사가 안철수 대표의 소통 능력이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흡사하다고 비꼬는 글을 올린 데 이어,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도 간만 본다며 유감을 표했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안 대표와 같이 일을 해본 사람은 모두 용두사미식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한다는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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