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2년 전 오른팔 잃은 남성 '남의 팔' 이식에 성공

2021.01.21 오후 06:09
AD
서울 세브란스병원은 작업 중 사고로 오른 팔이 절단된 남성의 팔 이식 수술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손과 팔 이식이 법적으로 허용된 이후 첫 수술입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수부이식팀 성형외과 홍종원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는 62세 남성 최모 씨에 뇌사 기증자의 팔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2년 전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절단됐으나 이달 초 심정지로 뇌 손상이 발생해 세브란스병원에 장기와 조직을 기증한 뇌사자의 팔을 이식받은 것입니다.


이 고난도 수술은 성형외과와 정형외과의 협업 아래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7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최씨는 현재 면역거부반응이나 다른 부작용 없이 건강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곧 이식한 팔의 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재활치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팔 이식의 최종 목표는 손이 가지고 있는 운동 기능과 감각 기능을 최대한 살려 밥을 먹고 옷을 입고 문손잡이를 돌리는 등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2,32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5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