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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가 30년 만에 최고...도쿄 중심부 평균 8.2억 원

2021.01.26 오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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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민영 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는 수도권 신축 아파트의 호당 평균 가격이 한 해 전보다 1.7% 오른 6천 84만 엔, 우리 돈으로 약 6억 5천만 원을 기록해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평균 6천만 엔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중심부인 23개 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7천 712만 엔, 약 8억 2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80년대 급등한 일본 부동산 가격은 1990년 초 거품이 꺼지면서 장기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가 2010년 들어 회복세를 보여왔습니다.

한편 지난해 일본 수도권 신축 아파트 가구 수는 한 해 전보다 12.8% 줄어든 2만 7천여 가구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3만 가구를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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