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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북중미 월드컵 참가 불가" 공식 선언...대체 후보는?

2026.03.12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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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북중미 월드컵 참가 불가" 공식 선언...대체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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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전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국영 TV 인터뷰에서 "미국 침공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살해된 상황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는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도냐말리 장관은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에서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불과 8~9개월 사이 두 차례 전쟁을 우리에게 강요했고, 수천 명의 이란 국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 참가를 결정하는 것은 분명히 불가능하다" 강조했다.

이란은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 편성돼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일정에 따르면 이란은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고 21일 같은 장소에서 벨기에와 2차전을 치른 뒤 26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월드컵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막을 93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월드컵 참가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이란 대표팀의 실제 대회 참가는 어려워진 상황이다.

본선 진출국이 대회에 불참할 경우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는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명확히 명시돼 있지 않다. 지난해 5월 발간된 ‘2026 FIFA 월드컵 규정집’에는 참가하지 못하는 회원 협회가 발생할 경우 FIFA 평의회 또는 관련 위원회가 다른 회원 협회로 교체할 수 있다고만 규정돼 있다.

현재로서는 이란이 속한 아시아축구연맹(AFC) 내 차순위 팀이 대신 출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아시아 4차 예선(플레이오프)에 오른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가 우선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아시아 3차 예선 탈락 팀 가운데 승점 9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중국이 국제 스포츠 시장에서의 영향력 등을 고려해 대체 출전팀으로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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