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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날 연휴 맑고 포근...동해안 건조특보·대형 산불 유의

2021.02.10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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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 연휴 기간 내륙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동해안은 건조 특보 속에 대형 산불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시작하는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온화한 남서풍에 의해 예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건조 특보가 발령된 동해안에는 당분간 강풍으로 인한 대형 산불 가능성이 커져 성묘객이나 입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 연휴 동안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의 분포로 예년보다 높겠고, 한낮 기온도 10∼13도로 3월 중순의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경기와 충청 등 일부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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