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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계 농구선수 폭로 "경기 도중 코로나라고 불렸다"

2021.02.27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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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계 농구선수 폭로 "경기 도중 코로나라고 불렸다"
제레미 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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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계 G리그(NBA 하부 리그) 선수 제레미 린(33)이 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SPN은 G리그 사무국이 경기 도중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불렸다는 제레미 린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A 가드였던 린은 현재 G리그의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다.

그는 목요일 페이스북에 "9년 동안 NBA에서 뛴 베테랑이라고 해서 경기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불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는 자라나는 아시아계 아이들에게 어디에서 왔는지 묻거나, 눈을 조롱하거나, 객관화되거나, 매력적이지 않다는 말을 듣는 것에 지쳤으며 고정 관념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에 지쳤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이곳에서 스스로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희생한 윗세대를 위해, 그리고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린이 이 같은 글을 올리자 G리그 사무국은 사건을 본격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레미 린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학을 졸업했다. 2010-2011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데뷔한 린은 NBA에서 9시즌 동안 통산 480경기에 출전, 평균 11.6점 4.3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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