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 든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0명입니다.
이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19.6%에 해당하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509명과 비교하면 27.5%를 차지합니다.
작년 12월 이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9천236명이 됐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6곳, 인천 6곳 등 총 98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4만1천808건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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