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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하루 새 24명 확진...목욕탕 집단감염

2021.04.19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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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목욕탕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사이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오늘(1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24명 늘어난 9천1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대구 서구에 있는 한 목욕탕 이용자와 접촉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 확진자 가운데 1명이 목욕탕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이용자 280여 명을 검사해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구 달성군 사업장과 관련해 접촉자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 7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명, 인도에서 입국한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병원 종사자로 백신 접종을 미루다 감염된 사례로 환자와 직원 등 2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감염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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