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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생 56만 명에게 10만 원씩 급식 바우처 제공

2021.05.10 오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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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도 등교해 급식을 먹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소외되는 학생들이 발생하자 서울시교육청이 이런 학생들에게 10만 원씩 '급식 바우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신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점심을 거르는 학생들이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그러자 교육부는 지난 3월부터 원격수업 학생도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탄력적 희망급식'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감염 위험이 큰 급식시간에 학생이 몰리게 되고, 급식을 먹으러 학교에 오는 학생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교사의 84%가 탄력적 급식에 반대했을 정돕니다.

그러자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에게 10만 원씩 바우처를 주는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 56만 명입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 기존의 학교급식, 탄력적 희망급식, 그리고 꿈나무 카드 지원사업에서도 소외된 일부 사각지대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바우처는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하는데, 6개 브랜드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과일, 우유 등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양을 고려해 도시락은 나트륨이나 열량이 높지 않은 제품으로 한정하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사용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바우처는 오는 20일부터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7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사용처를 편의점 외에도 선한 영향력 가게나 일반식당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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