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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브로커' 전 연예기획사 대표 징역 4년

2021.05.14 오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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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 브로커로 활동한 의혹을 받는 전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다른 브로커 김 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편취한 돈을 유흥비와 내연녀 생활비 등에 사용하는 등 사안이 무겁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선박 부품업체 해덕파워웨이 임시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에게 뒷돈을 건네겠다며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16억 5천만 원을 받은 뒤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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