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티켓, 경매서 312억원에 낙찰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및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티켓이 2천800만달러, 우리 돈 약 312억6천만원에 팔렸습니다.

블루오리진은 현지시간 12일 베이조스와 함께 자사의 첫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여행을 할 좌석을 경매에 부친 결과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뉴 셰퍼드는 다음 달 20일 미국 텍사스에서 베이조스와 그 남동생 마크, 그리고 경매 낙찰자를 태우고 첫 유인 우주비행을 할 예정입니다.

이날은 첫 유인 달 착륙선인 아폴로 11호가 달에 내린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낙찰자의 신원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몇 주 내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블루오리진은 밝혔습니다.

박상남 [snpa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