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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틀 연속 가자지구 공습..."방화 풍선 대응"

2021.06.18 오후 03:32
이스라엘, 가자지구 하마스 건물 공습
이스라엘, 이틀 연속 공습…하마스, 기관총 사격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 확인되지 않아"
이스라엘 군, 첫 공습은 하마스 군 시설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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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틀 연속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또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날려 보낸 '방화용 풍선'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입니다.

어둠 속에서 굉음과 함께 갑자기 섬광이 번쩍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이 감행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의 공습은 이틀 연속 이뤄졌습니다.

이번에는 하마스도 기관총 사격으로 대응했습니다.

공습에 나선 전투기를 조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수요일에도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내 하마스 군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날아온 방화용 풍선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측이 날려 보낸 방화 풍선으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28건의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풍선 공격은 이스라엘 강경 우익 단체가 지난 15일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국기 행진'을 벌인 이후 감행됐습니다.

이 행사는 동예루살렘을 이스라엘에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팔레스타인들에게는 도발 행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아부 말릭 / 하마스 관련 활동가 : 적군이 우둔한 행동을 계속하고 예루살렘 점령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한 위협을 철회하지 않는 한 우리는 방화 풍선을 계속 보낼 것입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달 21일 휴전한 지 26일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무엇보다 극우 성향의 나프탈리 베네트 신임 이스라엘 총리가 취임 이틀 만에 공습을 승인했다는 점에서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채문석[chaem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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