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역전 결승타...두산, 병살타 6개로 자멸

프로야구 kt가 병살타를 무려 6개 치면서 무너진 두산을 상대로 역전승했습니다

kt는 1대 1 동점이던 8회 말 강백호의 역전 결승타와 박경수의 2점 홈런으로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병살타 6개를 쳐 여러 번의 득점 기회에도 불구하고 추가점을 뽑지 못했습니다

선두 LG는 잠실 홈에서 두 번의 만루 기회에서 적시타 없이도 넉 점을 뽑아 KIA를 6대 0으로 눌렀습니다

LG는 KIA전 5연승을 달렸고, 4연패에 빠진 KIA는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SSG는 6회 최지훈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4대 3, 한 점 차로 눌렀고, 키움은 투수들이 제구력 난조를 보인 NC를 8대 4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8대 7, 한 점 차로 누르고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김상익 [si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