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여름 시작되기도 전에...기온 49.5℃ 기록한 곳

자막뉴스 2021.07.01 오전 08:12
AD
캐나다 서부 밴쿠버의 해변입니다.


바닷가에서도 그늘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린이들은 분수 공원에서 더위를 식힙니다.

캐나다 서부 리턴에서는 기온이 49.5℃까지 올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학교는 휴교했습니다.

밴쿠버 인근에 있는 도시 버너비와 서리에서는 하루 동안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고령층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었던 사람들인데 경찰은 더위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웬들러 / 배관기사 : 6월인데도 예년보다 에어컨 설치 주문이 4배나 많습니다. 7~8월까지는 이렇게 덥지 않은데 예년보다 확실히 덥습니다.]

미국 오리건 주 세일럼의 기온도 47.2℃까지 치솟았습니다.

120여 년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불볕더위로 포틀랜드에서는 고속 경전철과 전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시애틀에서는 일부 식당들이 주방의 열기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았습니다.

[마리아 스미스 / 미국 워싱턴주 : 에어컨 가동이 안돼 더위를 참기 힘드네요. 이런 더위에 정전이 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기온 상승은 기후 변화의 영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세쓰 보렌스타인 / 과학 기자 : 특이한 것은 북서 태평양 지역이 폭염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이쪽 지역이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도 아닙니다.]


현지 언론은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덮치면서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서 미국과 멕시코 국경까지 이어지는 지역 주민 2천만여 명에게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채문석
영상편집: 임현철
자막뉴스: 박해진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6,52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4,66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