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통일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부족한 역사의식과 사회인식에 대한 과시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SNS에 올린 글에서 야당 대표의 말에 장관이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아무 말도 안 하는 건 오히려 무시하는 것 같아 짧게 응답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장관의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3·8 여성의 날 통일부 여직원에게 꽃을 주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이 대표가 '재미없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이 대표의 '젠더 감수성'은 여전히 이상하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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