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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서핑 '올림픽 데뷔전'..."관객 부르는 젊은 스포츠"

2021.07.26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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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올림픽에서는 전통의 종목 외에도 새롭게 눈에 띄는 종목들이 있는데요.


스케이트보드부터 서핑, 3대3 농구까지, 새로운 종목들이 속속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는 거꾸로 눌러쓰고 귀에는 무선 이어폰을 꽂은 채 화려한 기술을 뽐냅니다.

이번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입니다.

길거리 문화에서 유래한 익스트림 스포츠답게, 경기장에는 시종일관 음악이 흘러나왔고 팔과 다리에 새긴 문신도 쉽게 눈에 띄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함을 안겼습니다.

[키트 맥코넬 / IOC 스포츠 담당 이사 : 스케이트보드가 새로운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올림픽 관객들 일부는 아마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접할 겁니다. 때문에 이번 기회는 매우 특별합니다.]

거세게 밀려오는 파도 위에서 춤추듯 미끄러져 가는 선수.

파도와 바람을 활용해 기술을 펼치는 서핑 또한 이번에 올림픽 종목으로 데뷔했습니다.

자연에 몸을 맡기는 역동적인 경기 모습은 두 눈을 사로잡을 만합니다.

모두 젊은 층이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발전시킨 종목들로,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나름의 비장의 카드입니다.

함께 채택된 3x3 농구와 스포츠 클라이밍도 마찬가지로 젊은 관객을 고려한 종목들입니다.


나아가 3년 뒤 파리 올림픽에서는 브레이크 댄스, 브레이킹이 정식 종목으로 확정했습니다.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올림픽, 역동성과 창의성을 무기로 하는 젊은 스포츠를 속속 받아들이면서 관객 저변을 넓히기 위한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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