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올림픽에서 17년 만에 패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어젯밤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76대 83으로 졌습니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패한 건 2004년 아테네 대회 4강, 아르헨티나전 이후 17년 만입니다.
이로써 2004년 아테네대회 3·4위전부터 계속된 올림픽 연승 행진도 25경기에서 멈췄습니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세계 최강팀입니다.
미국을 꺾은 프랑스는 NBA에서 활약하는 에반 푸르니에가 28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휘했고, 뤼디 고베르가 14점, 9리바운드로 뒤를 받쳤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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