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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가 금메달"...이란 사격 선수 논란

2021.07.28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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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자바드 포루기를 두고 '테러리스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포루기는 지난 24일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이란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로 이 종목 결선에는 김모세가, 본선에는 진종오도 출전했습니다.

외신들은 포루기가 미 정부 지정 테러 단체인 이란 혁명수비대 일원이라고 보도했고, 포루기도 우승 후 시리아에 파병돼 복무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 진종오는 "대회 기간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 위험했고 테러리스트가 1위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도 일어났다"고 조직위를 비난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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