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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털어낸 LG전자, 반기 사상 최대 실적

2021.07.29 오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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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사업인 스마트폰을 털어낸 LG전자가 가전과 TV 부문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반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천백억 원, 매출 17조 천백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65.5% 증가해 12년 만에 가장 높고, 매출은 48.4%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부문과 TV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전자는 상반기 역시 역대 최고 성적이며, 하반기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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