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한 황선우가 자유형 50m 예선 경기를 끝으로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황선우는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74로 전체 39위에 자리하며 준결승에는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자유형 50m·100m·200m와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네 종목에 출전한 황선우는 메달권에 들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한국신기록을 세운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경영 결승 무대에 올라 7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신기록을 쓴 자유형 100m에서는 5위에 올라 1952년 헬싱키 대회 일본의 스즈키 히로시 은메달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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