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이 한국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냈습니다.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차 시기 완벽한 연기를 펼쳤던 여서정은 2차 시기 착지에서 조금 흔들려 합계 14.733, 종합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96 애틀랜타 대회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대를 이어 25년 만에 같은 종목 결선 메달 획득입니다.
여서정은 앞서 도마 예선 5위로 결선에 올라 메달 후보로 꼽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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