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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 귀국...이 시각 인천공항

2021.08.01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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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임을 재확인한 양궁 대표팀이 조금 전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안산> 하계에서는 제가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요. 올림픽이 끝났지만 그래도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합할 때 혼잣말을 많이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기자> 어떤 혼잣말을 합니까?

◇안산> 그냥 차분하게 하자, 이런 혼잣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오늘 올 때는 어떤 혼잣말 하셨어요? 귀국할 때.

◇안산> 비행기 탈 때요? 빨리 집 가고 싶다. 이런 혼잣말 했습니다.

◆기자> 안 들립니다. 조금만 더 크게 해 주세요.

◇안산> 제가 회장님을 보고 눈물을 흘렸는데 아침에 회장님께서 전화해 주신 게 갑자기 생각나서 울컥해서 조금 울었습니다.
개인전 시합을 할 때 150점 만점을 쏘는 게 제 운동선수로서의 목표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그걸 한번 이뤄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질문 받겠습니다.)

◆기자> 김제덕 선수, 어린 나이에 금메달 2개를 땄는데 첫 올림픽에서 주눅 들거나 이런 건 없었는지, 어떤 각오로 임했는지 부탁드릴게요.

◇김제덕> 저 자신이 양궁 국가대표가 되고 나서 목표는 일단 올림픽에 출전해서 남자 단체전 우승을 보고 있었습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는 나왔다고 생각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저희가 노력한 만큼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욕심 없이 자신있게 시합을 했습니다. 이제 오진혁 선수나 김우진 선수를 믿고 파이팅을 외치면서 단체전의 팀워크가 좋았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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