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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수중발레 5명 감염"...선수촌 내 첫 집단 감염

2021.08.04 오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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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첫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그리스 선수단 12명 중 수중발레 선수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선수단에서 5명의 감염이 확인돼 첫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만큼 조직위는 그리스 선수단을 별도의 시설로 이동시켰습니다.

그리스 선수단을 포함해 오늘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올림픽 관계자는 29명으로 나타나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올림픽 관계자 중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322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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