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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근대5종 여자부 11위...한국 역대 최고 타이

2021.08.06 오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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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11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김세희는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천330점을 기록해 11위에 자리했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남자부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 때 남자부 정진화가 남긴 11위와 같은 기록입니다.

김세희는 펜싱 랭킹 라운드와 수영,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 경기까지 2위를 달려 사상 첫 메달 가능성을 보였지만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에서 주춤하며 순위가 밀렸습니다.

내일(7일) 이어질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 근대5종은 사상 첫 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각각 5위와 9위에 자리한 정진화와 전웅태가 입상을 노립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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