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종인 점심 회동...당내 갈등·현안 논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로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처음으로 두 사람이 식사를 한 것으로,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 주선으로 마련된 자리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김 전 위원장에게 최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상황을 포함해 여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당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주제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며, 김 전 위원장과는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