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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이 실수로 쏜 총에 30대 엄마 숨져"

2021.09.07 오후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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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다섯 살 아이가 실수로 쏜 총에 30대 엄마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캐사그랜드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3일 미셸 콕스라는 38살 여성이 가슴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4~12살인 콕스의 아들 4명과 40살의 남자친구도 같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현재로서는 5살 아들이 실수로 총을 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권총 한 정이 발견됐는데 다섯 살짜리가 총을 손에 넣은 경위나 총의 소유자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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