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롭게 출범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과도정부의 고등교육부 장관이 여성은 성별로 구분된 강의실에서 수업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압둘 바키 하카니 고등교육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은 대학 교육뿐 아니라 졸업 후 교육도 받을 수 있다"며 이런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하카니 장관은 또 "우리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여성은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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