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조국 과잉수사' 주장 반박..."기준과 절차 따랐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가 과도했다는 홍준표 의원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경북 포항 북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느 진영의 사건이나 똑같이 수사했고 어떤 사건이든 통상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권 차원의 비리가 발생했을 때 검찰이 정확히 수사하고 처리하는 게 정부가 신뢰를 받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항의를 받은 데 대해, 자신이 감내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