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KT 오류 사태에 "사이버 안보 먹통을 뜻하는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25일) 일어난 KT 인터넷 접속 오류 사태는 우리 사이버 안보의 먹통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한 IT 전문가인 안 대표는 SNS를 통해 이런 수준이면 사이버 전쟁에서 백전백패,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제 잠시라도 불통이면 우리 몸의 실핏줄이나 대동맥이 막힌 것처럼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어떤 공격을 받더라도 최소한의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려면 국가 차원에서 국가기간망에 대한 방비와 개선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면서,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살 수 있도록 위험 관리를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