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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종전선언, 한미 간 이견 아냐...긴밀히 협의"

2021.10.28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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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종전선언에 대한 한미 간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과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라는 해석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설리번 보좌관이 '핵심적 전략 구상에 있어서는 근본적으로 의견이 일치한다'는 전제를 붙인 만큼, 앞으로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표현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가야 할 길은 굉장히 조심스럽고 단계적이어야 한다며 너무 성급한 기대를 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유럽 순방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정해진 것은 없지만 성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조율하고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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