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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수질 측정업체 78% '과다 수주·전문 인력 부족'

2021.11.10 오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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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수질 측정업체 10곳 가운데 8곳 가까이가 과도한 대행 업무와 전문 인력 부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대기·수질 분야 측정대행업체 152곳에 대한 용역이행능력 평가 결과, 조사 업체 가운데 필수 시설과 장비 상태가 우수하고 적정 수준의 업무를 맡아 상위등급을 받은 업체는 33곳인 21.7%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위 등급을 받은 117곳(77%)은 관련 법령을 지키고 있었지만, 과도한 대행업무를 처리하고 있고, 전문인력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위 등급을 받은 업체 2곳(1.3%)은 시설과 장비 상태가 전반적으로 미흡했고, 퇴사 직원에 대한 인력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중위 등급을 받은 업체가 77%로 대다수인 점을 미루어 볼 때, 오염물질 측정 대행업무의 전반적인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측정대행업체 474곳 가운데 자발적으로 평가를 신청한 업체 15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일부 측정대행업체가 여수산업단지 내 230여 개 업체의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해 만 3천여 건의 성적서를 조작했다가 적발됐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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