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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동해안, 영남 한파특보...내일 서울 -3℃ , 서해안 대설

2021.11.22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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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두 번째 절기 '소설'인 오늘은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 강원 남부 동해안과 영남 곳곳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6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4도나 밑돌겠고, 특히,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체감 온도를 낮추겠습니다.

외출 시 따뜻한 겨울 외투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해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밤부터는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 영향으로 서해안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전북 동부에는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도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6도, 광주 9도,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3~8도가량 낮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추위는 더하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간,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최고 추위가 찾아오겠고, 이번 추위는 한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수요일까지는 서쪽 지방에 비나 눈이 잦을 전망입니다.


낮 동안 황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외출 시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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