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가 미국의 3대 음악상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습니다.
1974년 이 상이 생긴 이래 아시아 가수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은 것은 BTS가 처음입니다.
BTS는 "2018년 처음으로 이 무대에서 미국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며 "함께 해준 팬덤 아미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오늘 수상은 BTS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BTS는 함께 후보에 오른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제치고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BTS는 이 외에도 '버터'로 '페이보릿 팝 송' 상을 받았고,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상도 3년 연속 받았습니다.
BTS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AMA 시상식 후보에 올라 4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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