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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프롬프터 오작동에...與 "딱해" 野 "억지"

2021.11.23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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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카메라 옆에 잠시 섰습니다.


제가 말하고 있는 게 그대로 글자로 올라오고 있죠,

제가 말하는 속도에 맞춰서 준비된 원고를 올려주는 스텝이 있습니다.

프롬프터라고 하는데, 주로 방송에서 많이 사용하고요,

중요한 연설이 있는 곳에서도 쓰입니다.

정확하고 요약된 내용을 전하는 데 유용하겠죠,

이 프롬프터가 어제 논란이 됐습니다.

어떤 일인지 영상부터 보시죠,

[사회자 / (유튜브 '사사건건') : 이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께서 국가 미래 비전을 발표하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튜브 '사사건건') : ….]

[사회자 / (유튜브 '사사건건') : 잠시 무대 준비가 있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튜브 '사사건건')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글로벌 리더 여러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입니다.]

언론사 행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발언할 때 프롬프터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정적이 흘렀습니다.

영상으로는 짧게 보여드렸는데, 실제로는 1분 30초 정도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에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박용진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치는 자기 머리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백혜련 최고위원은 프롬프터 없이 연설도 못하는 분이 대통령 후보라고 비꼬았습니다.

정치 신인 윤석열을 겨냥한 겁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 만큼 기다리는 게 상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의 방송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생긴 돌발상황에 90초 동안 흐른 정적, 단순 해프닝으로 넘길지 말지, 판단은 유권자의 몫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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