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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틀째 영하권 출근길...아침까지 서쪽 약한 눈·비

2021.11.24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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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영하권 추위가 기승입니다.


찬 공기가 옷깃을 파고들 때면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하 1.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지만, 여전히 영하권을 나타내고 있고요,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3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비공식 기록으로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14.4도까지 내려가며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대관령과 파주는 영하 6.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추위 속 아침까지 서쪽 지방에는 약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서울 낮 기온 9도, 대전과 대구 13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5~8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체감 온도는 1~2도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휴일 아침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대기가 무척 건조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기 때문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큰데요,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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