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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앞 120m 장사진..."확진자 늘며 검사도 늘어"

2021.11.26 오후 04:19
서울역 선별진료소 앞 장사진…850명 가까이 검사받아
노숙인·직장인·여행객들로 진료소 ’북적’
서울 어제 11만 8천여 명 검사…’일상회복’ 이전 1.5배
세 자릿수 감염 속출…노량진 수산시장 하루 9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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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도 많아졌습니다.


서울역 진료소 앞에는 120m 넘는 장사진도 늘어섰다는데요.

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역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이 많아졌다는데 선별진료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후로 접어들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선별진료소도 붐비는 겁니다.

지금도 진료소 앞에는 120m 넘는 장사진이 펼쳐졌는데요.

지금까지 850명 가까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았고 진료소는 밤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이곳 선별진료소는 거리 두기 4단계가 한창일 때, 많게는 하루 1,200명 정도 검사했다는데요.

최근에는 그보다 많은 1,400명 정도가 매일 찾아온다고 합니다.

근처 노숙인들은 배식을 받으려면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하고, 직장이나 여행을 갔다가 찾는 사람도 많아서 진료소는 연일 북적이는데요.

관계자는 인력이 한정된 탓에 하루 200∼300명 더 찾아오면 검사해 내기 버거운 수준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선별진료소도 마찬가지여서 서울시 검사자 수는 어제 하루 11만 8천여 명을 기록했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 직전 하루 많아야 7만 명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1.5배 정도입니다.


수도권에는 세자릿수 집단감염이 잇따라 우려스러운데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어제 하루 동안 9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253명을 기록했고,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도 22명이 추가로 나와 지난 2일부터 216명이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선별진료소 앞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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