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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 황철순, 20대 남성 2명 폭행...경찰 조사 예정

2021.11.30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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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징맨'으로 활동한 헬스트레이너 황철순 씨가 남성 두 명을 때리고 휴대전화를 파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30일) 새벽 1시 40분쯤 황 씨가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두 사람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부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황 씨는 휴대전화로 자신의 사진을 찍은 20대 남성 두 명에게 다가가 자신을 촬영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이들을 넘어뜨려 얼굴을 때린 뒤 휴대전화 2대를 부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는 현장에서 경찰의 임의동행 요구를 거절한 뒤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황 씨를 조사한 뒤 폭행·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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