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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 총리, 홍남기 아들 의혹 감싸...심히 부적절"

2021.12.07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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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아들 특혜입원' 의혹을 받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부적절하게 감쌌다며 심히 부적절한 언사라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현주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총리 발언은 고위공직자 특권남용의 심각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홍 부총리 아들의 특혜 입원 논란은 정권 말기에 드러나는 전형적인 공직기강 해이라며 홍 부총리는 모르쇠로 일관할 게 아니라 시민들 앞에 책임 있는 입장과 태도를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 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홍 부총리 아들 의혹에 대해 아직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자식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알아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바 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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