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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김건희, 리플리 증후군 아닌가 할 정도"

2021.12.17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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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리플리 증후군이 아닌가 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하는 반사회적 성격 장애를 뜻합니다.

조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력과 이력, 수상 등 문제 되는 자료가 반복적으로 사용된다며, 실수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선 후보 가족 검증에 대해선 검증은 선출직 권력 크기와 비례한다면서, 후보의 자녀도 검증해야 하지만, 배우자만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부인은 해외 순방 때 동행하고 외교 활동 등 공적 역할이 많지만 장성한 자녀는 청와대에 안 들어가는 게 지금까지의 관행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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