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선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 후보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6%로, 직전 조사였던 12월 셋째 주와 같았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3주 전보다 9%포인트 떨어진 26%로 집계돼, 오차 범위 밖에서 이 후보에게 뒤처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5%의 지지율을 기록해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후보별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안 후보가 38%로 가장 높았고 이 후보가 36%,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0%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는 25%로 가장 낮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29%로 집계됐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4%였습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https://www.gallup.co.kr/)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워윈회(https://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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