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 촬영을 마쳤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씨리얼, 닷페이스 등에 출연을 약속했다가 2030세대 남성 지지자들의 반발로 번복했다. 당시 이 후보 측은 "출연 취소가 아니라 조율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때 씨리얼, 닷페이스 출연을 두고 디시 인사이드 등에서 지지자들이 반발하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 김남국이 직접 글을 남겨 "여러분들께서 주신 의견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누락 없이 일정 담당하시는 선배님께 꼭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이 후보의 씨리얼, 닷페이스 출연 일정이 보류됐다.
7일, 닷페이스 조소담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이재명 후보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닷페이스에 출연해 젠더 갈등, 소수자 인권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녹화한 콘텐츠는 다음 주 공개된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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