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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李 "돼지 눈엔 돼지만" vs. 尹 "교육비는 화천대유에서 계좌 이체로"

2022.01.14 오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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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재명 대 윤석열 양당 후보의 근접전이 성사됐습니다. 맞수 TV토론이 예정된 가운데 서로를 향한 견제도 불붙고 있는데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신의 부동산 공약을 '임기응변'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게 원래 아는 만큼 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의 눈으로 세상을 보죠. 그래서 우리 무학대사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돼지 눈엔 돼지만 보입니다. 저는 우리 왕께서 부처로 보입니다.이렇게 말씀하셨죠. 그래서 윤석열 후보께서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이 좋다. 하면 그냥 갖다 쓰세요. 자꾸 다르려고 하지 말고.]

무학대사의 말을 인용하며 윤 후보를 비판한 이재명 후보, 질의 응답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SNS에 짧은 메시지를 남깁니다.

더 나은 변화는 이재명, 더 나쁜 변화는 윤석열.

지금까지와는 달리 단문 메시지를 남기며, 윤 후보의 메시지 전략을 비꼬았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AI 윤석열이 나섰습니다.

[AI 윤석열 : AI 윤석열입니다. 이땡땡 님 글 잘 봤습니다 많이 초조해 보이십니다. 메시지는 그렇게 쓰는 게 아니라고 저는 배웠습니다. 윤석열 선대본부에 메시지 기가 막히게 잘 쓰는 인재들이 있으니 와서 한 번 교육받고 가시는 게 어떨까요? 교육비는 화천대유에서 계좌이체로 받겠습니다. 이땡땡 님 오늘도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


보시다시피 영상 배경에 이 후보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희미하게 띄워져 있고요.

대장동 의혹의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를 언급해 우회적으로 이 후보를 비판한 건데요.

서로를 향한 견제구를 한 번씩 주고 받은 양당 후보. 설 연휴 전 TV토론에 합의한 만큼 실제 토론장에서는 어떻게 맞붙게 될지 주목됩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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