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상위 20% 가구 자녀 사교육비, 하위 20%의 8배"

소득 상위 20% 가구의 자녀 사교육비는 하위 20% 가구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20% 가구의 평균 자녀 사교육비는 87만2천 원이었습니다.

반면 소득 하위 20% 가구의 평균 자녀 사교육비는 10만8천 원으로, 상위 20% 가구의 8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사교육비도 느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초졸 가구의 평균 자녀 사교육비는 대졸 가구의 7%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