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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도마에...尹-李, 몸통으로 서로 지목

2022.02.26 오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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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의 몸통으로 서로를 지목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도시개발공사에 정민용 변호사라고 이분이 기획본부에 있던 그분인데 이재명 후보와 독대해서 결재받았다는 이런 식의 서류 내용 이런 게 다 발견됐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정말 문제십니다. 그들에게 도움을 준 것도 윤 후보님입니다. 저축은행 비리 수사 봐줬잖아요. 그들한테 이익 본 것도 윤 후보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몸통이면 제가 성남시장을 했습니까, 경기지사를 했습니까, 아니면 제가 관용카드로 초밥을 먹었습니까? 어디 엉뚱한 데다가 마치 이완용이 안중근에게 나라 팔아먹은 사람이라고 하는 거랑 똑같은 거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런 식으로 거짓말하시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또 한가지는 그들에게 이익 본 거, 아버지 집 팔아서 이익 봤지 않습니까.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 죽는다, 구속영장 치면 바로 죽는다, 이제 그만 부탁해라. 이런 명확한 녹취록 있는데, 저는 이게 윤석열 게이트다. 윤석열이 몸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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