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14일) 김 씨와 수행비서 배 모 씨를 국고 손실과 의료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한 장영하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김 씨가 배 씨를 수행비서로 채용했고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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