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개혁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검찰의 보완수사 기능을 아예 폐지하는 방안과 중대범죄수사청을 별도로 설치하는 방안 등 2가지 안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어떤 방식을 추진할지는 다음 주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초선 강경파를 중심으로 당내 일각에서는 대선에서 패배한 만큼 현 정부 임기 내에 관련 입법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패착이 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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