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 추진 방향을 두고 검찰 수사권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대원칙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방식과 시기를 두고 격론을 이어갔습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검찰개혁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데에 참석 의원 50여 명이 대다수 동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이를 추진할지와 시행 시기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며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을 언제 처리하느냐를 두고도 당내에서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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