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경제와 부동산 문제부터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까지 새 정부에 다양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김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국회의사당 앞마당.
시민 4만여 명이 초대받은 만큼, 취임식 시작 2시간 전부터 입구마다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윤 대통령과 함께 단상 위에 오른 국민희망대표, 또 시민들의 표정에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임기종 / 국민희망대표 :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죠.]
[권무현 / 경남 창원시 : 가슴이 너무 떨립니다. 이런 큰 행사에 초청됐다는 자체가 떨리네요.]
새 대통령이 풀어야 할 문제로는 하나같이 경제와 부동산을 꼽았습니다.
[김미연 / 서울 성북동 : 가장 (최우선)은 경제잖아요. 저는 경제인이라 경제 쪽으로 부동산, 젊은 아이들의 주택난….]
[박정근 / 전남 진도군 : 부동산가격을 낮춰서 우리 청년들도 집을 구해서 시집, 장가갈 수 있는 그런 날이 되기를….]
여전한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극복해달라는 염원과 함께, 특히 긴 터널을 지나온 자영업자들은 완전한 회복과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김정석 / 경남 창원시 : 2년 동안 진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규제 같은 것 많이 풀고 이번에 소상공인 지원해준다는 것 실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년층은 일자리 문제 해결을 기대했고,
[이정민 / 세종시 고운동 : 젊은 세대들한테 일자리 얻을 수 있는 기회 많이 주시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고광성 / 서울 한강로동 : (대통령이) 계속 말씀하셨던 가치들을 잘 실현해주셨으면 좋겠고, 공정한 것들이라든가….]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
국민들은 대통령의 약속이 현실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박세연·박세림 / 경기 남양주시 : 윤석열 대통령님 당선된 것 축하드리고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YTN 김지환입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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