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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野 한덕수·한동훈 연계, 구태정치의 전형"

2022.05.16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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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문제를 연계하는 것을 두고 누구를 임명하기 위해 누구를 희생해야 한다는 주장은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가결을 하든 부결을 하든 처리하는 것이 순서가 맞고, 그리고 그 결과에 서로가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1호 안건으로 사인해서 국회로 보낸 지 1주일이 지나도록 본회의 일정을 잡겠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다며 이는 민주당이 다수당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가결하면 정호영 보건복지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여러 의견과 여론을 들어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를 통과시켜주니까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것은 현대판 연좌제도 아니고 조건을 거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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