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 중인 아동 성폭력 전과자가 친구 명의로 배달 음식을 시켰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이던 20대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친구 B 씨 명의로 카드를 도용해 경기도 고양에 있는 모텔로 배달 음식을 시켰다가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지난 2018년 아동 성폭력 범죄로 확정판결을 받은 뒤 주소지를 변경하고 잠적해 지난해 11월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범이란 점을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